칸쿤 여행 4일 차입니다:)
칸쿤 여행 4탄에서 미리 말씀드린 대로 이번 포스팅에는 칸쿤에서 배낚시 투어 액티비티를 주제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치첸이사 유적지와 세노테 동굴보다 배낚시 투어에 푹 빠져버렸는데요.
다음에 또 칸쿤을 가게 된다면 배낚시 투어는 꼭 다시 할 생각이에요!
배낚시는 아침 일찍부터 리조트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1일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투어를 신청하면 리조트에서 픽업을 하고 신청한 사람들을 다 데리고 장소까지 가는 데 약 2시간 정도 걸렸어요!
다른 리조트에서 신청한 사람들까지 데리고 가야 하기 때문에 덕분에 다른 리조트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음...
개인적으로 저희가 묵고 있었던 Barcelo Maya Riviera가 넘사벽이었습니다.
도착해서 대기 중. 사진은 우리 예랑이입니다 :)
코로나가 풀렸지만 저희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는.....
4명이 1팀으로 배를 타고, 저희는 백인 커플과 한 팀이 되었어요!
배에 탑승을 하고 슬슬 출발하는 중!
사실 이때까지는 한국에서 배낚시 하는 거랑 별 차이가 없어서 예랑이랑 저의 반응이 그냥 그랬는데요...
맥주 마시면서 배 위에서 소파에 앉아서 망망대해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둘 다 잠이 들어버린 거 있죠...?
1시간 정도 정말 꿀잠을 잤답니다!
우리 예랑이 멕시코 현지인 돼 가는 중....
배 선장님이 자리를 잡고 여기서 낚시를 하자고 하시더니 저에게 낚싯대를 주셨어요!
근데.... 5분도 안돼서 와.... 이렇게 큰 생선을 잡다니...
진짜 물은 너무 맑고 깨끗한데 어마어마한 생선을 잡고 왜 사람들이 낚시에 빠지는지 알겠더라고요!
예랑이는 생선을 잡다가 생선이 너무 커서 바다로 끌려갈 뻔....
3시간 동안 낮잠 자고 맥주 마시면서 백인커플들과 대화도 하고 같이 잡은 물고기들입니다!
저희는 다시 리조트를 와야 하기 때문에 잡은 물고기들은 선장님한테 다 주고 왔네요!
정말 이곳, 칸쿤에 또 한 번 반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배낚시 투어를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오니 7시가 되어 얼른 씻고 같이 놀러 온 커플과 다시 조인을 했는데요.
오늘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스요리로!
저는 빵순이인데... 어쩜 여기가 천국!!!
사진 뒤쪽으로 보이는 샐러드바에서 간단한 메뉴들도 무제한으로 가져와서 먹을 수 있고 특히... 이 빵... 정말 미쳤습니다ㅠㅠ
캐나다랑은 차원이 달랐어요!
저랑 예랑이는 와인으로 선택. 레드와인 마시고 신나서 계속 마셨다는.....
그렇게 낮에 배에서 맥주 마셔놓고....?
피자, 파스타, 리소토 정말 다 훌륭했습니다.
메인부터 디저트까지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프렌치 레스토랑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정말 추천드립니다 :)
코스요리를 다 먹고 나와서 둘 다 뻗어버렸답니다 ㅋㅋ
정말 행복했던 4일 차가 끝나고 이 때부터 슬슬 돌아가기 싫어졌다는....
그럼 4일차 포스팅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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