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여행 치첸이사 유적지 탐방과 세노테 동굴투어 (4탄)

칸쿤 여행 3일 차.

멕시코 칸쿤에서 리조트에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저희는 또 액티비티는 해봐야 한다며 첫째 날 유적지 탐방을 신청했는데요.

 

핑크라군과 플라밍고를 보고 싶었지만 숙소와 거리가 있어서 다음기회로...

대신 저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치첸이사 유적지탐방 + 세노테 동굴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탐방 갈 사람들 다 같이 모여서 픽업차를 기다리는 중.

 

차를 타고 한참 달려서 도착한 유적지.

이곳저곳에서 열심히 설명해 주신 가이드분. 하지만, 저는 3일 차부터 햇빛 알레르기가 시작돼서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답니다..

참고로 저처럼 햇빛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꼭 한국에서 처방약 받아가셔야 해요,,,

리조트 안에 있는 임시 약들 ㅠㅠ 가격이 비싸기만 하고 아무 소용없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발도장은 찍고 왔습니다:)

 

더위와 한참을 싸우고 나니 유적지 탐방은 끝이 나고 세노테 동굴탐방을 가는 길.

사진은 예랑이와 저랍니다 :)

 

세노테를 가기 위해 밧줄에 매달려서 내려가야 하는데요.

처음이라 너무 무서웠지만 그 안은 너무 이쁘고 아름다웠습니다 :)

세노테를 들어갈 때는 카메라 소지가 불가능해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세노테 직원들이 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받고 팔더라고요.

저희는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샀답니다 하하

 

아! 그리고 직원분들이 해주신 말씀은 칸쿤 현지인들은 이 세노테 동굴 안에 있는 물을 실제로 식수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볼일 보지 말아 달라며..... 깨끗하게 사용해 달라고 부탁하셨어요!

 

집라인도 타고, 튜브 타고 신나게 놀다가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서 3일 차 저녁레스토랑은 프렌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

같이 칸쿤 여행을 온 커플과 함께 와인 치얼스~

 

저는 전 날 먹었던 멕시코 레스토랑보다 10000배 더 맛있었습니다 :)

5박 6일 동안 갔던 레스토랑들 중에 1위였던 거 같아요!

특히 수프가 아스파라거스수프였는데 처음 먹어보고 반해서 지금까지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같은 레스토랑을 두 번 가게 되신다면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추천드릴게요!!

 

 

맛있게 저녁을 먹고 로비로 나와서 공연과 함께 칵테일 한 잔 하며 3일 차 여행을 마무리 지었답니다 :)

 

벌써 소개를 하다 보니 3일 차가 지났네요!! ㅠㅠ

4일 차는 칸쿤에서 바다낚시를 한 썰 풀어볼게요~!!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공감 한 번씩만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