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도착하자마자 첫 끼 점심을 먹으러 출발!
대부분 해외 여행지를 가면 맛집들 검색하실 텐데 실패한 적 정말 많지 않나요??
저는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항상 맛집도 검색해보고 인스타로 찾아보고 가는 스타일인데요.
실패도 여러 번 해서 사실 오늘 소개할 맛집을 처음에 많은 기대를 하고 간 곳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로컬 맛집으로 눈에 띄는 장소로 들어가려했지만 올드퀘벡 중심에 떡하니 있는 BISTRO 1640.
테라스부터 너무 압도적으로 이쁘고 사람들도 넘쳐나서 홀리듯 저희 가족도 웨이팅을 시작해 버렸지 뭐예요 ㅎㅎ
웨이팅 하는 중에 찍은 간판.
외관부터 유럽유럽 스럽죠??
전체적인 외관과 분위기.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딱 맞춰서 가면 사람들이 너무 붐빌 수 있으니까
조금 일찍 또는 조금 늦게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
저희는 버거, 피자, 스테이크, 파스타까지 1인 1 메인메뉴 그리고 맥주와 칵테일을 주문했답니다.
인원이 많으니까 여러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기다리는 중에 우리 예랑이 찍기 ㅋㅋ
눈치가 너무 빨라서 바로 얼굴 가려버리쥬??
먼저 주문한 술 등장!!!
이 날 목말라서 맥주는 받자마자 마셔버려서 사진을 못 찍었지 뭐예요ㅠㅠ
너무 이쁜 거 아닌가요ㅠㅠ (이래놓고 제일 잘 마시는...)
대낮이긴 했지만 이 이쁜 분위기에 칵테일을 안 시킬 수가 없죠...?
이쁘게 찍고 있는 중에 하나씩 도착하는 메인 메뉴들!!
가장 먼저 버거가 도착했네요. 메뉴 이름은 LE CENDRÉ.
소스가 대박!!
솔직히 토론토에서 먹었던 햄버거보다 훨씬 맛있는 수제버거였어요!!
고기에서 냄새하나 안 나고 정말 후레쉬 한 느낌의 버거였습니다.
다음으로 등장한 피자. CHARCUTIÈRE.
피자까지 오고 너무 메인메뉴만 시켰나 했는데 한판 더 시키고 싶어서 다들 고민했던.....ㅜㅜ
그리고 캐나다에서 파는 피자는 대부분이 한국인이 먹기에 좀 짜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이곳 피자는 캐나다스러운 피자이지만 덜 짜서 한국인 입맛에 찰떡이었어요!
세 번째 메뉴는 스테이크. 메뉴이름은 10 oz BEARNAISE SIRLOIN STEAK & FRESH FRIES입니다.
솔직히 소스 아니었으면 그냥 아웃백 느낌?
근데 저 소스가 말로 표현이 안되지만 스테이크랑 너무 잘 어울려서 찍어먹으면 순삭 되더라고요.
빵도 말해 뭐 해... 완벽하쥬...
그리고 보통 스테이크를 시켜서 원하는 굽기를 말해도 생각보다 레어로 나오거나 오버 쿡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날 미디엄레어로 시켰는데 딱 알맞게 나왔어요! 기준은 아웃백에서 시켜드시는 굽기로 말씀하셔도 됩니다:)
마지막메뉴는 GLAZED DUCK LEG & FRESH PASTA.
사실 이 메뉴가 저는 제일 궁금했어요.
웨이팅을 하면서 사람들이 시키는 메뉴를 봤는데 한 테이블에 이 파스타를 하나씩은 시키더라고요.
저는 저 오리다리가 냄새날까 봐 사실 걱정을 좀 했는데... 결론적으로 완전 취저.
냄새하나 안 나고 그냥 구운 치킨 먹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파스타가 느끼하지도 않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이 날 시킨 모든 메뉴가 성공적이었어요! 정말 완벽한 점심식사였답니다:)
퀘벡여행 가시면 BISTRO 1640에서 한 끼 식사는 꼭 추천드려요!
저는 제 개인적으로 제 입맛이 좀 까다롭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그럼 퀘벡여행 맛집 BISTRO 1640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캐나다 라이프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퀘벡] 캐나다 퀘벡, 그리고 가을의 크리스마스 (3) | 2023.11.27 |
---|---|
[퀘벡] 도깨비 장소 캐나다 퀘벡 시티로 출발!! (캐나다 내 국내선 여행시 가지고 있는 비자소지해야할까요?말까요?) (2) | 2023.11.27 |
[캐나다 여행] 캐나다 여행비자 ETA 신청하는 방법 (0) | 2023.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