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다운타운 맛집] The Captain's Boil 현지 맛집 후기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고 왔어요 :)

오늘 포스팅할 맛집은 The Captain's Boil인데요.

이곳은 이미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서 많은 곳에 지점이 있습니다.

제가 갈 지점은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갔어요.

 

주소: 476 Yonge St, Toronto, ON M4Y 1X5

사이트 주소는 아래 참고하시면 되구요. 지점 검색도 가능하니까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될 거예요.

 

https://www.thecaptainsboil.ca/

Home - The Captain's Boil

다운타운 지점을 가시려면 College Station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면 빠릅니다!

역에 내려서 위 쪽 방향으로 살짝 걸어주면 The Captain's Boil에 도착.

외관부터 해산물 맛집인 느낌인 게 바로 느껴지지 않나요? 

여기서는 해산물을 양념과 함께 버무려져서 나오면 직접 해산물을 발라먹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저희는 FRESH OYSTERS와 세트메뉴(해산물 1개 선택, THE CAPTAIN’S FRIED RICE, CAJUN FRIES)를 선택했습니다.

 

CHOICE OF 1 ORDER: 

SHRIMP OR MUSSELS OR CLAMS OR CHICKEN SLICES OR HEADLESS SHRIMP (+$3 ORDER)

 

세트 메뉴 중 해산물을 고를 수 있는 종류로는 차례대로 새우/홍합/조개/치킨슬라이스조각/새우머리 없는 새우(3불 추가)입니다. 저희는 새우를 선택했고요. 

 

THE CAPTAIN’S FRIED RICE도 SEAFOOD | CHICKEN | SAUSAGE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SEAFOOD를 선택하였습니다.

수다를 떨면서 기다리다 보니 하나씩 차례대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FRESH OYSTERS. 우리나라의 굴 모양이랑은 사뭇 다른데요. 

그동안 저는 굴이라고 하면 마트에서 파는 굴 봉지에 굴이 엄청 들어가 있는 것들만 생각했었는데 캐나다는 다르더라고요. 주문이 들어갈 때마다 굴을 하나씩 까서 이렇게 나온다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맛 또한 신선함이 더 느껴지고 달달했어요! 애피타이저로 2개씩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새우로 주문한 메인요리. 위에 사진처럼 봉지 채로 주는데 처음엔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이걸... 어떻게 꺼내서 하나씩 먹으라는 거지....? 했는데 어느 순간 적응을 해서 하나씩 꺼내먹게 되더라고요.

맵기도 조절이 가능한데 저희는 중간 맵기를 선택하였었고, 신라면보다 덜 매워서 딱 좋았습니다!

새우와 양념이 너무 잘 어울려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포스팅하면서 또 먹고 싶어 지네요ㅠㅠ

 

세 번째 메뉴는 THE CAPTAIN’S FRIED RICE. 이 볶음밥 정말.. 저의 최애메뉴...

위의 새우양념을  버터향이 강한 이 볶음밥에 비벼먹으면 정말 완벽합니다. 설명하기가 너무 어려워요ㅠㅠ꼭 단품 말고 세트메뉴로 시켜서 볶음밥은 필수로 드셔야 합니다.

 

마지막은 감튀. CAJUN FRIES. 감자튀김 느끼해서 안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이 감자튀김은 살짝 매콤해서 느낌함도 적고 정말 맥주가 있었다면 최고의 조합입니다.

저는 그날 맥주를 먹지 못해서 살짝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방문하면 맥주.. 꼭 마실 거예요...

 

저희는 이 날 여자 3명이서 먹었는데요. 양이 적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았어요. 참고로 저희가 먹는 양이 적지 않답니다 :)

토론토에서 외식하는 가격에 비해 비싼 편도 아니었고요. 이 날 가격은 1인당 약 20불 정도 나왔습니다. 

 

해산물이 드시고 싶으시거나, 특히 새우요리가 드시고 싶다면 The Captain's Boil 추천드립니다.

그럼 캐나다 토론토 맛집  The Captain's Boil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